장례나침반

전국 장례식장·화장시설·봉안시설·자연장지·묘지 지역별 찾기

장례 가이드

조문·부의금(조의금) 봉투 쓰는 법

발행일 2026-08-11

부의금 봉투에 쓰는 문구, 이름 위치, 금액 기준까지 조의금 봉투 작성법을 정리했습니다.

부의금은 "부의(賻儀)"라는 한자어에서 온 말로, 상을 당한 유가족의 장례 비용 부담을 덜어준다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조의금"이라고도 부르는데 같은 의미로 통용됩니다. 봉투는 문구방·편의점·대형마트, 그리고 장례식장 접수대 근처에서도 구할 수 있어 급하게 챙기지 못했더라도 현장에서 해결할 수 있습니다.

부의 봉투 앞면 모양

부의 봉투 앞면 — 문구는 세로로 씁니다

봉투 앞면 문구

세로쓰기가 기본이며, 아래 문구 중 하나를 씁니다.

  • 부의(賻儀) — 가장 널리 쓰이는 표현
  • 근조(謹弔) — "삼가 조상한다"는 뜻
  • 추모(追慕), 애도(哀悼) — 조금 더 부드러운 표현
  • 위령(慰靈) — 영혼을 위로한다는 뜻으로 종교색이 옅은 표현

봉투에 이미 문구가 인쇄되어 있다면 따로 쓰지 않아도 됩니다. 시중에 파는 부의 봉투는 대부분 "賻儀" 또는 "부의"가 인쇄되어 있어 별도로 적을 일이 많지 않습니다.

이름 쓰는 위치

봉투 뒷면 왼쪽 아래에 본인의 이름을 세로로 적습니다. 소속(회사·단체)과 함께 전달하는 경우 소속명을 이름 위에 작게 적기도 합니다.

봉투 뒷면 이름 쓰는 위치

봉투 뒷면 왼쪽 아래(점선 표시)에 이름을 적습니다

봉투 앞면에는 조의 문구만 쓰고, 이름은 뒷면에 쓰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여러 명이 함께 낼 때는 대표자 이름 뒤에 "외 ○명"이라고 적거나, 각자의 이름을 나란히 적습니다. 회사 부서 단위로 낼 때는 "○○팀 일동"처럼 단체명으로 적어도 무방합니다.

금액 넣는 법

  • 홀수 단위(1만·3만·5만·10만 원)로 준비하는 것이 관례입니다. 짝수는 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새 지폐보다는 사용감 있는 지폐를 넣는 것이 전통적인 예법이지만, 요즘은 크게 구애받지 않는 분위기입니다.
  • 봉투 안에 작은 백지를 함께 넣어 지폐가 비치지 않도록 하기도 합니다.
  • 지폐 방향은 인물 초상이 봉투 뒷면을 향하도록 넣는 것이 일반적인 관례로 알려져 있습니다.

지폐를 봉투에 넣는 방향

지폐는 인물 초상이 봉투 뒷면을 향하도록 넣습니다

금액 기준(참고용)

관계에 따라 통상적으로 알려진 범위이며, 정해진 규칙은 아닙니다. 지역·집안 관례나 물가에 따라 차이가 클 수 있으니 참고 수준으로만 확인하세요.

직장 동료·지인3만~5만 원
친한 친구·가까운 동료5만~10만 원
친인척10만 원 이상
배우자의 직계가족별도로 상의해 정하는 경우가 많음

같은 모임·부서에서 여러 명이 함께 방문한다면, 개인별로 각각 내기보다 미리 금액을 맞춰 통일하는 것이 서로 부담을 줄이는 방법입니다.

모바일 부고·계좌 송금 문화

최근에는 부고를 문자나 메신저로 받고, 직접 방문이 어려운 경우 계좌로 부의금을 송금하는 일이 늘고 있습니다.

  • 상주가 부고 문자에 계좌번호를 함께 안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송금 시 입금자명을 본인 이름으로 남기면 상주가 나중에 누구에게 받았는지 확인하기 쉽습니다.
  • 계좌 송금으로 대신했더라도, 이후 상황이 되면 별도로 위로 인사를 전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부 장례식장은 온라인 조문(원격 부의) 서비스를 함께 운영해, 조의 메시지와 부의금을 온라인으로 함께 전달할 수 있도록 안내하기도 합니다.

흔히 하는 실수

  • 앞면과 뒷면에 모두 이름을 적는 경우 — 이름은 뒷면에만 적으면 충분합니다.
  • 축의금 봉투와 헷갈려 붉은 글씨를 쓰는 경우 — 부의금은 검은색 먹이나 검은 펜을 사용합니다.
  • 금액을 짝수로 준비하는 경우 — 되도록 홀수 단위로 준비합니다.
  • 봉투 없이 현금만 전달하는 경우 — 반드시 봉투에 넣어 전달하는 것이 예의입니다.

부의금 대신 화환으로 대신할 때

부의금 대신 근조 화환으로 조의를 표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만 화환은 공간 제약으로 반입이 제한되는 빈소도 있고, 부의금보다 준비에 시간이 걸리는 편이라 급할 때는 부의금이 더 실용적입니다. 화환 준비 시 유의점은 장례식장 준비물 체크리스트에서 함께 확인할 수 있습니다.

봉투 작성 예시 정리

일반 조문賻儀(부의)본인 이름
회사 동료와 공동賻儀(부의)"○○팀 일동" 또는 대표 이름 + 외 ○명
종교색 없는 표현 선호 시追慕(추모) 또는 哀悼(애도)본인 이름

전달 방법

빈소 입구 접수대에 방명록 작성과 함께 전달하거나, 부의함이 따로 있으면 직접 넣습니다. 온라인 조문(원격 부의)을 지원하는 장례식장은 계좌 송금으로 대신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부의금 봉투에 이름을 안 적어도 되나요?
가능하면 적는 것이 좋습니다. 상주가 나중에 감사 인사를 전하거나 답례를 준비할 때 참고하기 때문입니다.

세뱃돈 봉투나 축의금 봉투를 대신 써도 되나요?
문구가 다르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급하다면 흰 봉투에 "부의"라고만 적어도 무방합니다.

여러 번 조문할 일이 있으면 매번 내야 하나요?
발인 전 한 번만 내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같은 상에 여러 번 방문하더라도 부의금은 최초 방문 시 한 번만 전달합니다.

우리 지역 장례식장 찾기 — 지역별로 전화·주소를 확인하세요.